[도전, 열정, 사랑] (사)국제와이즈멘 클럽연맹 한국지역(이사장 박차상) 긴급재난구호팀인 와이즈멘 헬퍼스는 2025년 8월9일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경남 산청군 단성면 일원에서 수해복구 봉사를 실시하였다. 수해복구 봉사 현장에는 피해지역 지구인 부울경지구와 대경지구, 전북지구, 제주지구의 와이즈들이 함께 하였다.
(Base Camp를 준비하는 전주로얄클럽 회원들)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된 수해복구 봉사는 각각 흩어져 3곳에서 피해 주민들의 삶의 터전에서 이루어졌다. 오후에 다시금 비가 예보되었기에 이른시간내에 봉사를 해야하는 제약이 따랐다.
박차상 이사장은 " 호우피해 복구를 위해 멀리서 한걸음에 참여한 와이즈들에게 감사한다. 피해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수고하여주시고 가장 중요한것은 피해복구중 회원들의 안전사고에 만전을 다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격려하였다.
(참여한 와이즈들에게 격려사를 하는 박차상 이사장)
전북지구 회원들과 대경지구 김천클럽이 함께한 딸기 농장 비닐 하우스 피해 농장은 3번째 침수로 인하여 복구라는 단어보다는 해체를 해야 할 것 같다는 피해 농부의 안타까움을 마음으로 나누며 3동의 비닐 하우스를 정리 하였다.
(대절 버스로 현장에 도착하는 전북지구 회원들)
(농장주로부터 작업 설명을 듣고 있는이 피해 농장주)
(비닐 하우스 정리 작업중)
부울경지구 진주프로빈스클럽의 봉사현장은 마침 피해 주민과 진주프로빈스 박종림 직전지방장이 지인이라는 인연도 있었다. 피해 주민은 진주에서 L봉사단체를 하고 있다고 한다. 와이즈멘의 참 봉사를 느끼지 않았을까 한다.
(진주프로빈스 클럽 봉사현장 모습)
전북지구 전주로얄클럽과 김해수로클럽의 복구 현장에서는 우연히도 진주촉석클럽 회원의 처가였다. 진주촉석클럽 회원도 함께 봉사를 하였다. 아마도 처가에서 사위의 어깨가 많이 올라갔을까?
(전주로얄클럽, 김해수로클럽, 전주가치같이클럽 봉사현장)
부울경지구 회원들의 복구작업으로 정리를 마친 작업현장
오전 작업을 모두 마치고 베이스캠프가 설치된 장소에서 전주전일클럽 양희주 회장이 준비한 밥차에서 맛있는 점심 식사를 하였다. 식사를 할 수 있는 장소가 마땅치 않았지만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바닥에 앉아 식사를 하였다.
(사)클럽연맹 한국지역 공동 이사장(차기,현,직전 총재)
(잘 준비한 맛있는 점심에 땀이란 양념을 듬뿍...얼마나 맛있게요?)
오전 복구현장을 모두 마쳤기에 서둘러 단성면과 협의하여 추가 복구 현장을 배정받아 작업 현장으로 투입하였다. 전북지구는 다시금 다른 비닐하우스 현장과 전주스타클럽은 침수되어 피해가 많은 집의 내부 폐기물 처리와 물청소 작업을 하였다.
(비닐하우스내 뱃지 정리작업을 하는 전북지구 회원들)
(전주스타클럽, 모악클럽 회원들의 폐기물 정리와 물청소 작업)
짧은 봉사시간이었지만 함께한 모든 손길들 덕택에 조금이나마 피해 주민들에게는 위안이 되지 않았을까? 함께 한 모든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단체사진으로 기억을 저장하며 긴급재난 헬퍼스의 봉사를 마무리 하였다.
봄의 산불과 여름의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가 어쩌면 우리나라의 매년 발생하는 일상이 되는것 같다. 3년전 처음 시작한 한국지역 긴급재난 헬퍼스가 아직은 자리를 잡지 못했다. 이번 기회를 통하여 재 정립하여 이름처럼 긴급하게 지원하는 와이즈멘 헬퍼스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언젠가는 당신이? 내가? 아니 우리가 살고 있는곳이 처할 수 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