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의 제14대·제15대 총재 이·취임식이 4월18일 경남 창원의 컨벤션센터에서 있었다. 이날 총재 이·취임식에는 한국지역 소속의 각지구 지도자들 300여명이 행사에 참여 하였다. 장인성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취임식 행사는 식전행사와 한국지역기와 총재기를 선두로 박종안 이임총재와 메넷, 박차상 취임총재와 메넷의 입장과 한국지역 증경총재단과 11개지구의 현, 차기총재가 나란히 입장하였다.
박종안 총재의 개회선언과 한일욱 직전총재의 축복기도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특별히 금번 이·취임식에서는 와이즈멘 목적과 강령을 금번회기에 차터된 유스클럽의 회원들이 낭독하였다.
첫 시상으로는 한국지역 와이즈멘의 자부심인 엄요섭상 시상이 있었다. 대전한밭클럽 윤주황 와이즈, 광주무진클럽 김남곤 와이즈, 전주퐁년클럽 봉권행 와이즈, 인천미추홀클럽 박경복 와이즈가 영광스러운 수상을 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총재상, 임원공로패, 지구총재 공로패, ABR상, 차세대 청년 지도자상과 마산YMCA에 차터기금전달, 산불피해 봉사기금 전달등 많은 시상과 성금 전달이 있었다.
국내외 정세와 여러가지 모양으로 다사다난했던 24/25회기였지만 한회기를 마무리하는 행사의 끝 부분은 지난 한회기에 많은 이정표를 세웠던 회기였음을 느끼게 할 수 있었다.
박종안 이임총재는 이임사에서 "한국지역 와이즈 여러분 지난 한회기 폭삭 속았수다라고 노고를 치하하며 듣보잡이던 ABR정책을 제시하며 어려운 첫걸음을 뗐었다. 많은 어려움속에 스텝바이 스텝으로 ABR정책이 조금씩 홍보와 더불어 안정화로 들어설 수 있게 된것 같다. 무슨 정책이든 처음에는 낯설고 힘들지만 마음을 열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그 어떤 난관도 넘어 설 수 있음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는 1년이었다. 또한 청년에게 길을 물어 와이즈멘의 미래의 답을 찾는 요구를 실천하여 각지구에 유스클럽이 탄생하게 된것이 그 어떤 결과보다 귀하다"라고하며 지금보다는 미래에 방점을 찍는 이유를 강조하였다.
제15대 한국지역 총재로 취임하는 박차상 취임총재는 "도전,열정, 사랑의 주제로 조화속의 협력, 함께하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시작을 한다. 소통과 화합으로 공동체 봉사정신 유지 및 자긍심 확립 15개 클럽 차터 및 신생 및 기존 회원 합 500 확장으로 6,000명 회원등록 지속적인 연수와 교육을 통한 지도자 양성 청년이 중심이되는 와이즈멘의 미래방향 설정 새롭게 변화하는 8차 지역대회 개최 YMCA와 협력 관계 증진등 6가지의 정책을 달성하기 위하여 11개 지구 총재들과 적극적인 협력과 소통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취임 일성을 하였다.
문상봉 증경국제총재는 축사를 통해 " 조화속의 협력 함께하는 미래를 응원합니다. 지난 24/25회기 헌신적인 박종안 이임총재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총재께서 추진하고 진행해왔던 사안들이 한국지역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귀한 초석이 될것이다. 또한 취임하는 박차상 총재의 도전, 열정, 사랑의 주제가 정체되어있는 한국지역의 모든 현안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것이라 생각한다"라고 하였다.
한편 한회기를 마무리하는 행사의 가장 하일라이트인 ABR 상 수상은 ABR최우수지구에는 전북지구, 우수지구에는 제주지구, 경북지구가 선정되었다.
제14대·제15대 총재 이·취임식행사는 아쉬움과 축하의 어우러짐속에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기며 끝을 맺었다.